


뭐 개인적인 용무나 집이 압구정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살아서 주로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샵을 즐겨 찾는 편이다. (프리미엄 샵도 있고 스투시 모 등등..;;)
하지만 오늘 만큼은 멀리 나가자 하는 날엔 과감히 홍대를 지른다.
여자친구랑 강건너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홍대를 가다 보면 맛집때문에라도 반드시 행복해
지는 곳이기도 하다. 뭐 여자친구랑 다니니 주로 까페를 이용하게 되지만..
아무튼 즐거운 데이트 족족 구석구석 시간을 쪼개어 항상 가는 곳이 있으니
로닌과 라운드 업도 있겠지만 (그 왜 카시나 ,스컬프 ,스펠링 등등등 있겠지요;;)
FUCKFAKE를 주로 즐겨 찾는 편이다.
요즘 F.F를 무시들 하는 경향이 있다.
솔직히 전문적인 셀렉샵들에 비해서 제품의 다양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사실 취급하는 브랜드는 많으나 그중 한가지를 깊게 파는 브랜드가 없는것이 흠이다..;;
하지만 내가 즐겨 찾는 이유는 그래도 눈씻고 보기에 어려운 허덕이는 아이템들이
있어서다.
슈프림 재떨이에 라이터 그간 볼수 없었던 나이키 스니커즈들..
내 여자친구는 F.F에서 mark jacops funk wallet을 아주 적당한 가격에 구입한 적도 있다.
(그 기억 때문인지 이곳은 좋아라 해줘서 다행이다. 휴-)
아담하다고 하기엔 쌩하고 쌩하다고 하기엔 어두운 분위기의 이곳은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아이템들 덕분에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