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스 크립

어제 밤새도록 눈이 왔네요.

서울 현재 영하 2도에 주변 곳곳에 눈이 쌓여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추운관계로 탐탐에 나와 글을 끄적여 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로버스 크립이라는 샵인데요

본 샵은 현재 저희 블로그 우측 하단에 링크가 되어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일단 이곳을 설명하자면 간단하게 말해 동대문의 푸세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몇 안되는 치카노 및 갱스터 의류 판매점이 있는데요

그중 두군데를 꼽자면 구반포의 푸세르와(유명하죠?)

동대문 APM지하 1층에 위치한 로버스크립이라는 곳입니다.

주로 취급하는 브랜드는 밴데이비스와 디키즈워크시리즈..그밖에 로우라이더라인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가장 좋아라 하는 샤캬 터멀티셔츠가 있어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밴데이스자켓같은 경우 12만원 디키즈 워크자켓은 8만원대에 판매하며

그밖에 브랜드도 10원 안팎에 판매되어 적당한 가격에 훌륭한 갱스터의류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터멀티셔츠같은 경우는 2만5원이지만 묶어서 살때는 충분히 에누리가 가능한점

기억하세요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위엄있습니다. 솔직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치카노아이템부터 의류까지 있어 자칫 초보자들에겐 무서울수도 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상당히 정통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흔힌 젊은 사람들 표현으로

빡(?)세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래도 막상 안면트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굉장히 친절하고 마음가는 분들이랍니다.

오늘같이 추운날은 실내데이트 즐길겸 동대문에 가보시는게..

혹 가셨다면 로버스 크립을 한번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스트릿 이외에 다른 정통분야에 대해

공부하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옮긴다.

모든것을 옮긴다.

사람의 개개인사를 따져보면 그 어떠한 것도 안옮겨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인간이란 항상

어떠한 결정에 그에 맞는 결론과 행동을 내리고 그로 인해

무엇인가가 바뀐다.

가령 예를 들어 필자가 최근 패션디자인계를 버리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즉 시각디자인에 몸담기로 결정한 것도 같은 예라 하겠다.

누군가 그랬다.

자신의 선택에는 후회가 있으면 안되며

그 후회가 들지 않기 위해서는 결정하기 전에 충분히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야한다고..

그렇다..필자가 이젠 좀 컸나보다. 예전같으면 기분에 따라 움직였을 이번사건의 행동이

충분한 생각과 많은 고민들...수많은 사람들의 조언...대략 6개월간의 혼자만의 생각과 틀

그로인해 오는 불안감과 압박감 스트레스등이 만들어낸 결정이라는 것이

참...나로써도 나에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내가 나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옮긴다는 것은 어떤 것이든 힘들다.

이사도 힘들다 이사갈땐 얼마나 힘들던가?

짐싸고 떠나고 내려앉는데만 몇달이 걸린다.

이사가서도 동네분위기 파악하랴 단골집 만들랴 주변 시세 파악하랴

처음엔 영 어지간히 불편한게 아니다..처음엔 불만도 따른다.

하지만?

1년 2년 지날수록 언제 그랬냐는 듯 지나가는 동네꼬맹이와 인사할 사이가 되버리고

어느세 단골집도 생겨 웃을 일도 생긴다.

그럼..이생각이 든다. 편하다. 행복하다고.. 이곳으로 오길 참 잘했다고.

하지만? 서둘러 결정하고 이사간 사람들은 항상 일이 생긴다.

이사갔더니 물샌더라 보일러 망가지더라 옆에동네는 재개발인데 우린 모더라.

참....웃긴 일이다..

결정하고 그곳으로 옮긴다는 것은 정말이지

운도 운이지만 그 사람의 결정에 80프로는 이미 좌우하는 것 같다.

난 이미 옮겼고 이 결정은 내가 나자신에 의해 나 자신의 의지를 믿고 시작한 것이다.

그래. 처음엔 불안하고 힘들고 모든것이 낯설겠지만.

난 그곳에서 행복해 지려 한다.

디자인의 세계는 한국과 같아서 어디를 가든 그곳에 적응만 하면 살만한 나라가 된다.

나 살만한 사람으로 이 살만한 세계를 살만하게 살려고 한다.

우린 더파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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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안에서의 해석1


V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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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안에서의 해석2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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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안에서의 해석3

Manish





FUCK FAKE 를 말하다.








필자(B.B)는 개인적으로 쇼핑을 좋아라 하는 편이라 이곳 저곳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뭐 개인적인 용무나 집이 압구정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살아서 주로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샵을 즐겨 찾는 편이다. (프리미엄 샵도 있고 스투시 모 등등..;;)
하지만 오늘 만큼은 멀리 나가자 하는 날엔 과감히 홍대를 지른다.
여자친구랑 강건너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홍대를 가다 보면 맛집때문에라도 반드시 행복해
지는 곳이기도 하다. 뭐 여자친구랑 다니니 주로 까페를 이용하게 되지만..
아무튼 즐거운 데이트 족족 구석구석 시간을 쪼개어 항상 가는 곳이 있으니
로닌과 라운드 업도 있겠지만 (그 왜 카시나 ,스컬프 ,스펠링 등등등 있겠지요;;)
FUCKFAKE를 주로 즐겨 찾는 편이다.
요즘 F.F를 무시들 하는 경향이 있다.
솔직히 전문적인 셀렉샵들에 비해서 제품의 다양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사실 취급하는 브랜드는 많으나 그중 한가지를 깊게 파는 브랜드가 없는것이 흠이다..;;
하지만 내가 즐겨 찾는 이유는 그래도 눈씻고 보기에 어려운 허덕이는 아이템들이
있어서다.
슈프림 재떨이에 라이터 그간 볼수 없었던 나이키 스니커즈들..
내 여자친구는 F.F에서 mark jacops funk wallet을 아주 적당한 가격에 구입한 적도 있다.
(그 기억 때문인지 이곳은 좋아라 해줘서 다행이다. 휴-)
아담하다고 하기엔 쌩하고 쌩하다고 하기엔 어두운 분위기의 이곳은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아이템들 덕분에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듯 하다..



BLACK SWAN 을 말하다.




21일 아침 비가 부석부석 온다.
샵에 미리 주문해둔 페이머스 티의 생존 여부를 확인한 나는
먹잇감이 살아있단 정보에 부랴부랴 구반포로 간다.
블랙스완은 DISSIZIT , FAMOUS , THE HUNDRED , CROOKS ....등등등
수많은 브랜드를 판매하지만 유난히 그 중 돋보이는 것은 DISSIZIT과 FAMOUS라는 것!.
구반포역 사거리 길건너서에 위치한 블랙스완은 겉으로 보기엔 15평 남짓한 크기에
워낙 많은 브랜드를 취급하다 보니 빽빽하니 옷들이 줄서 있지만
나름 그 안을 들여다 보면 푸세르를 통해 쌓아온 독특한 샵의 분위기 덕에
한층 쇼핑이 더 즐거워 진다.
재밌는 볼거리가 많았다. 그 중 난 미리 주문해둔 페이머스티셔츠 두장을 당당히 사들고
디스짓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받았다.(받고 좋았댄다..ㅜㅡ)
딱 봐도 이바닥에서 꽤 오래 하신 형님들이 가게를 보시지만
그들의 친절앞에선 모든 손님이 킹왕짱이 되도 과언이 아닐 만큼이다.
작지만 그 안에서 커다란 에너지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로드샵
블랙스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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